힘이 되는 SNS, 어라운드
예전에 한 상담원의 SNS의 글이 여기저기 퍼지면서
상담사라는 직업의 고충이 많은 사람들에게 전파되어 공감하고 위로된 적이 있었죠.
그것이 바로 '어라운드'라는 SNS어플인데요.
요즘 자신의 상태와 감정을 드러내기는 쉽지 않잖아요..
그만큼 바쁘고 친구나 가족들의 얼굴도 보기 쉽지 않으니ㅜㅜ
그래서 SNS가 많이 떠오르는 것 같아요.
자신의 상태를 전달하여 바로 위로나 축하등을 모르는 사람에게도 받을 수 있고
그것을 보면서 나도 모르게 힘을 받을 때가 많은데요!!!
얼굴도 모르는 누군가가 나의 이야기를 귀기울이고 공감하면 어떨까요?
어라운드로 힘이 된다는 사람들의 많은 의견과 함께
또 하나의 이슈가 생겼습니다.
바로 '달콤창고!!!!!!!!!!!!!'
물품보관함이라는 작은 공간에서 따뜻한 마음을 받고 더 큰 마음으로 돌려주는 선행입니다.
지하철역 물품보관함이나 학교 사물함등 물품보관함을 장기대여하여 비밀번호를 공유하고
초코릿이나 사탕, 음료수같은 간식이나
밴드나 연고같은 아픈 부위도 치유할 수 있는 약품,
힘이 되는 문구로 응원을 전하는 포스트잇이나 책 등
당신을 응원하는 다양한 물건을 넣어두고 두고오는 지친 당신을 위한 힐링공간입니다.
이 어플의 개발자는 따로 광고를 하지 않고
사용자들은 깨끗하고 따뜻한 공간을 위해 노력하고 있어요.
개발자와 사용자 모두의 목표는 똑같나봐요.
그래서 어플이 사랑받는 이유가 아닐까 싶습니다.
어플은 익명입니다.
익명의 단점, 악플은 어라운드에서는 찾기 힘든 것 같아요.
거리를 설정하여 누가 썼는 지도 모르는 하나의 글을 통해
저도 많이 공감하고 위로받고 있는데요.
이 어라운드와 달콤창고가 원래의 목적을 잃지 않고 오래도록 유지되었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