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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rack__9
2016. 4. 18. 16:00
내가 제대로 살아가고 있는지 가끔
스스로에게 물어볼 때가 있다.
불안한 삶 속에서 나를 직접 볼 수 없는
사람은 바로 나 자신이다.
나를 보기 위해서 우리는 다른 것에 의지해
자신을 볼 수 있게 된다.
그래서 우리는 끊임없이 남을 의식하고 이를
의식하면서 달려가고 있다.
옆에 있는 누군가 보다 앞서 가야 한다고
스스로를 채찍질 하면서 말이다.